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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위험이 제거될 때까지 주방위군이 주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LA에 파견된 주방위군이 언제까지 주둔할 것인지 질문에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7일과 9일 각각 2천 명씩 주방위군 파견이 결정된 데 이어 해병대 7백 명까지 투입되면서 LA 시위에 동원되는 병력 규모는 4천7백 명 수준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 병력이 시위 참가자를 직접 진압할 수 있도록 반란법을 발동할 것인지 질문에 반란 행위가 있으면 분명히 발동할 것이라며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군은 미국 시민에 대한 시위 진압 등 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있지만 반란법을 발동하면 가능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LA 시위 참가자들이 돈을 받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며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LA에 대한 이미지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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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군 병력이 시위 참가자를 직접 진압할 수 있도록 반란법을 발동할 것인지 질문에 반란 행위가 있으면 분명히 발동할 것이라며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군은 미국 시민에 대한 시위 진압 등 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있지만 반란법을 발동하면 가능해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LA 시위 참가자들이 돈을 받고 시위에 참가하고 있다며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인 LA에 대한 이미지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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