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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우익 극단주의 범죄가 1년 사이 절반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독일 연방헌법수호청이 현지시각 10일 낸 보고서에서 지난해 극우주의 배경 범죄가 3만7천835건으로, 2023년 2만5천660건에서 47.4% 늘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은 위헌 상징물 사용 등 이른바 '선전 범죄'였으나 폭력 사건도 천281건 있었습니다.
단체 동향분석 등을 통해 파악한 극우주의자는 2023년 4만600명에서 23.8% 증가한 5만250명이었는데, 당국은 이들 가운데 만5천300명을 폭력 성향으로 분류했습니다.
또 극우주의자 가운데 약 2만 명이 원내 제2당인 독일대안당(AfD) 당원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정당 당원은 2022년 연말 2만9천 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2월 기준 5만2천 명으로 2년여 만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헌법수호청은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해치는 반헌법적 조직과 개인을 감시하는 독일 국내 정보기관입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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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위헌 상징물 사용 등 이른바 '선전 범죄'였으나 폭력 사건도 천281건 있었습니다.
단체 동향분석 등을 통해 파악한 극우주의자는 2023년 4만600명에서 23.8% 증가한 5만250명이었는데, 당국은 이들 가운데 만5천300명을 폭력 성향으로 분류했습니다.
또 극우주의자 가운데 약 2만 명이 원내 제2당인 독일대안당(AfD) 당원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정당 당원은 2022년 연말 2만9천 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2월 기준 5만2천 명으로 2년여 만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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