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야권 대선주자, 유세 중 총격..."중태"

콜롬비아 야권 대선주자, 유세 중 총격..."중태"

2025.06.08.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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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콜롬비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보수 성향의 야권 대선주자가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겔 우리베 투르바이 상원의원은 현지 시간 7일 오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시내의 한 공원에서 연설을 하다가 총격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중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AFP 통신은 치료에 관여한 의료진의 발언을 인용해 투르바이 의원이 머리에 두 발, 무릎에 한 발씩 모두 세 발의 총탄에 맞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이 소속된 보수 야당 중도민주당은 성명에서 무장한 무리가 등 뒤에서 총으로 쐈다고 밝혔습니다.

페드로 산체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으며, 공범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베 투르바이 의원은 보수 성향 중도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열리는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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