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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예상되는 정상회담 일정에 맞춰 관세·무역협상 합의점을 찾기 위해 3주 연속 협상을 진행했지만,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고 일본 측 각료가 전했습니다.
양측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시간 5일부터 이틀간 5차 관세 협상을 벌였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협상 직후 "일본과 미국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고, 합의 실현을 위한 논의가 더 진전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일치점은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미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조율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 일련의 관세 조치 재검토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회담한 데 이어 이날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러트닉 장관과 각각 개별적으로 관세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미일 협상은 한국처럼 제조업과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대미 안보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미국과 벌이는 협상이라는 점에서 한미 협상 가늠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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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릴 미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조율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상호관세, 품목별 관세 등 일련의 관세 조치 재검토를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전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회담한 데 이어 이날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러트닉 장관과 각각 개별적으로 관세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미일 협상은 한국처럼 제조업과 대미 수출 비중이 크고 대미 안보 의존도가 높은 일본이 미국과 벌이는 협상이라는 점에서 한미 협상 가늠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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