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5차관세협상, 이틀 일정 돌입..."일, 미에 관세 인하 제안"

미일 5차관세협상, 이틀 일정 돌입..."일, 미에 관세 인하 제안"

2025.06.06.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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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 협상 가늠자로 주목받는 미국과 일본의 5차 관세 협상이 현지시각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됐습니다.

일본 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2시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관세 조치를 협의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기존 주장대로 미국 측에 상호 관세와 함께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를 모두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대일 무역적자 해소를 강조해 온 것을 감안해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 등을 설명하고 합의점 도출을 모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자동차 관세 철폐가 어려울 경우 미국 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헌도를 국가별로 추산해, 이에 맞춰 일정 정도 관세를 낮추는 방안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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