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갈등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선 위태

트럼프·머스크 갈등에 비트코인 10만 달러 선 위태

2025.06.06.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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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에서 미 동부 시간 오후 4시 55분 기준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11% 떨어진 10만 40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지난달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1만 1,900달러 대비 낙폭이 약 10%까지 확대되며 10만 달러선 유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번 하락은 세계 최강국 지도자인 트럼프와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 CEO가 상대를 향해 날 선 공격을 주고받으며 갈등이 심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슷한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6.29% 하락한 2,424달러, 엑스알피(리플)와 솔라나는 5.89%, 71.9% 떨어진 2.07달러와 142.3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머스크의 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은 9.48% 떨어진 0.17달러, 트럼프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도 10.88% 급락한 9.57달러에 거래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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