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개 비난과 공격을 받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에 트럼프를 겨냥한 게시물을 쏟아내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가 이언 마일스 청의 "트럼프는 탄핵돼야 한다"는 글을 재게시하며 "예스"라는 글을 올려 동조했습니다.
또 "큰 폭탄을 투하할 때가 왔다. 트럼프는 성범죄 사건인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이게 파일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금융가 출신인 엡스타인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당시 확인된 것만 36명에 이르는 14세 여자아이 등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성행위 강요 등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에는 정·재계 유력 인물 이름이 함께 여럿 오르내렸는데, 머스크의 주장은 '트럼프 역시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가 엡스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의 몸을 강제로 더듬는 등 추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트럼프의 핵심 대외 경제 정책인 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관세로 올 하반기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감세 법안을 비판한 것에 대해 트럼프가 "예산을 절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머스크 측과의 정부 계약을 취소하는 것"이라고 공격하자 "우주 사업에서 당장 철수한다"고 응수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머스크는 보수 성향의 정치 평론가 이언 마일스 청의 "트럼프는 탄핵돼야 한다"는 글을 재게시하며 "예스"라는 글을 올려 동조했습니다.
또 "큰 폭탄을 투하할 때가 왔다. 트럼프는 성범죄 사건인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에 이름이 올라 있으며, 이게 파일 공개를 하지 않는 이유"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의 금융가 출신인 엡스타인은 2001년부터 2006년 사이 당시 확인된 것만 36명에 이르는 14세 여자아이 등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성행위 강요 등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에는 정·재계 유력 인물 이름이 함께 여럿 오르내렸는데, 머스크의 주장은 '트럼프 역시 연관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해 영국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가 엡스타인의 소개로 만난 여성의 몸을 강제로 더듬는 등 추행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트럼프의 핵심 대외 경제 정책인 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관세로 올 하반기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감세 법안을 비판한 것에 대해 트럼프가 "예산을 절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머스크 측과의 정부 계약을 취소하는 것"이라고 공격하자 "우주 사업에서 당장 철수한다"고 응수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