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무역 적자 616억 달러로 19개월 만에 최저

미 4월 무역 적자 616억 달러로 19개월 만에 최저

2025.06.05. 오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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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난 4월 미국의 수입은 크게 줄고, 수출은 소폭 증가하면서 무역 적자가 급감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4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616억 달러로, 전월 대비 757억 달러, 55.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자 폭은 지난 2023년 9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33억 달러를 밑돌았습니다.

4월 수출이 2,894억 달러로 전월 대비 84억 달러, 3% 늘어난 반면, 수입은 3,510억 달러로 전월 대비 684억 달러, 16.3% 줄면서 적자 폭 감소에 기여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시행을 앞두고 3월까지 기업들이 주문을 앞당겨 수입품 재고를 확보한 가운데 4월 들어 10% 보편 관세가 시행되고 미중 관세 전쟁 격화로 주문량을 대폭 줄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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