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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사상자가 100만 명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기관 등의 집계를 분석한 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누적 사상자는 이달 안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러시아 군인이 하루 천 명꼴로 전사하거나 부상하는 최근 추세에 따른 것입니다.
러시아 남성 초과 사망률과 지난 1년간 러시아 작전 강도를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약 25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사상자 규모는 러시아로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로, 1979∼198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사상자 수의 10배에 달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사상자 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을 보충하려면 매달 3만∼4만 명의 신병을 모집해야 할 만큼이며 어떻게 이 같은 손실을 충당하는지 놀라운 수준이라고 짚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자국 병력 손실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해 12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사자가 4만3천 명, 부상자는 37만 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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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남성 초과 사망률과 지난 1년간 러시아 작전 강도를 고려하면 사망자 수는 약 25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사상자 규모는 러시아로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다로, 1979∼1989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사상자 수의 10배에 달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사상자 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선을 보충하려면 매달 3만∼4만 명의 신병을 모집해야 할 만큼이며 어떻게 이 같은 손실을 충당하는지 놀라운 수준이라고 짚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 자국 병력 손실을 상세히 공개하지 않지만, 지난해 12월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사자가 4만3천 명, 부상자는 37만 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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