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국무부는 미국에 유학이나 연수를 하려는 학생과 교환 방문자의 비자 인터뷰가 일시 중단된 것과 관련해 며칠 내로 추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학생과 교환 방문자 비자 신청 절차는 여전히 보류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며 "이번 주말까지 추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외교 전문에는 며칠 내로 해결될 것이라고 했지만, 인터뷰 지연은 대사관과 영사관이 준비를 완료하고 필요한 모든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조처로 인한 업무 지연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미 확정된 예약이 취소된 경우는 없다"며 "이 상황이 정상화되면 인터뷰 예약이 다시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이 완료되고 온라인 예약 서비스가 복구되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27일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외교 전문을 보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과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루비오는 이런 조치가 "유학생에 대한 소셜미디어 심사와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의 공관을 통해 F, M, J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에 대한 신규 비자 인터뷰 신청은 당분간 중단됐습니다.
이 같은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일시 중단과 SNS 심사 강화는 반유대주의 이념을 지닌 학생 등의 미국 유학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23년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 이후 미국 대학 내 반유대주의,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원의 SNS 심사를 강화하고 비자를 대거 취소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학생과 교환 방문자 비자 신청 절차는 여전히 보류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며 "이번 주말까지 추가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외교 전문에는 며칠 내로 해결될 것이라고 했지만, 인터뷰 지연은 대사관과 영사관이 준비를 완료하고 필요한 모든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조처로 인한 업무 지연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미 확정된 예약이 취소된 경우는 없다"며 "이 상황이 정상화되면 인터뷰 예약이 다시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과정이 완료되고 온라인 예약 서비스가 복구되면 상당히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27일 전 세계 외교 공관에 외교 전문을 보내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과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 추가를 즉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루비오는 이런 조치가 "유학생에 대한 소셜미디어 심사와 검증 확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의 공관을 통해 F, M, J 비자를 받으려는 사람에 대한 신규 비자 인터뷰 신청은 당분간 중단됐습니다.
이 같은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일시 중단과 SNS 심사 강화는 반유대주의 이념을 지닌 학생 등의 미국 유학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23년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 이후 미국 대학 내 반유대주의,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원의 SNS 심사를 강화하고 비자를 대거 취소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