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이스라엘 행사 테러범, 바이든 국경개방으로 입국"

트럼프 "친이스라엘 행사 테러범, 바이든 국경개방으로 입국"

2025.06.03. 오전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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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 친이스라엘 행사에서 발생한 화염병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콜로라도 볼더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은 용납될 수 없다며 용의자는 바이든의 터무니없는 국경 개방 정책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불법적인 반미 급진주의자들을 왜 추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며 끔찍한 비극의 피해자들에게 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용의자가 트럼프 정책에 따라 추방되고 테러 행위는 법에 따라 최대 한도로 기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콜로라도주 볼더시에서는 친이스라엘 행사 현장 인근에서 45살 이집트 국적자 모하메드 솔리만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군중을 향해 화염병을 던졌습니다.

미국 연방수사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보고 솔리만을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솔리만은 2022년 8월 여행 비자로 입국한 뒤 6개월 뒤 노동허가를 받아 체류를 연장했지만, 지난 3월 비자가 만료되면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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