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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의 은행인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으로 촉발된 미국의 부채 위기가 임박했다며 재차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은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이 될지 6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국채 시장이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며 이는 "정말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미국 부채 수준이 증가한 영향을 인식하게 되면 금리가 급등하고 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은 국가와 법치주의,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정책을 주시할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 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면 미국의 국채 조달 비용이 더 비싸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다이먼은 관세와 무역 전쟁, 인플레이션, 재정 적자의 영향을 지적하는 등 미국 경제가 직면할 상당한 혼란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해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이먼의 미 국채 시장 위기 예측에 대해 평가절하했습니다.
베센트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다이먼을 오랫동안 알아왔는데, 다이먼은 평생 이런 예측을 해왔다"면서 "다행히도 그 예측들이 모두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베센트는 "부채 수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고, "올해 적자는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며, 2년 뒤에는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자를 서서히 줄여나갈 것"이라며, "적자 해결이 긴 과정"이라고 강조하면서 "목표는 향후 4년 동안 적자를 줄여나가 2028년에는 국가를 훌륭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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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자자들이 미국 부채 수준이 증가한 영향을 인식하게 되면 금리가 급등하고 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투자자들은 국가와 법치주의, 인플레이션, 중앙은행 정책을 주시할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 자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면 미국의 국채 조달 비용이 더 비싸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다이먼은 관세와 무역 전쟁, 인플레이션, 재정 적자의 영향을 지적하는 등 미국 경제가 직면할 상당한 혼란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해왔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이먼의 미 국채 시장 위기 예측에 대해 평가절하했습니다.
베센트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다이먼을 오랫동안 알아왔는데, 다이먼은 평생 이런 예측을 해왔다"면서 "다행히도 그 예측들이 모두 실현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베센트는 "부채 수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고, "올해 적자는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며, 2년 뒤에는 다시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자를 서서히 줄여나갈 것"이라며, "적자 해결이 긴 과정"이라고 강조하면서 "목표는 향후 4년 동안 적자를 줄여나가 2028년에는 국가를 훌륭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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