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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사가 잠든 사이에 컨테이너선이 좌초해 주택 앞마당까지 들어온 황당한 사고가 노르웨이에서 벌어졌습니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현지시간 22일 새벽 5시 반쯤 노르웨이 남서부 트론헤임 시 해안가 주택 정원에 컨테이너선이 좌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컨테이너선은 뱃머리가 해안에 있는 집에서 불과 몇 미터 떨어진 곳에 멈췄는데 주택 난방 펌프 전선이 손상된 것 말고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집 주인 요한 헬베르그 씨는 인터뷰에서 이웃이 초인종을 눌러 깨울 때까지 계속 자고 있었고 컨테이너선의 충격보다 초인종 소리가 더 시끄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NRK 방송은 현지 경찰이 혼자 당직 근무를 하다가 잠들어버린 컨테이너선의 2등 항해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배 안에는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고 부상자나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좌초한 선박은 길이 135미터의 키프로스 국기를 달고 있는 컨테이너선 'NCL 살텐'호입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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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인 요한 헬베르그 씨는 인터뷰에서 이웃이 초인종을 눌러 깨울 때까지 계속 자고 있었고 컨테이너선의 충격보다 초인종 소리가 더 시끄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NRK 방송은 현지 경찰이 혼자 당직 근무를 하다가 잠들어버린 컨테이너선의 2등 항해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배 안에는 승무원 16명이 타고 있었고 부상자나 기름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좌초한 선박은 길이 135미터의 키프로스 국기를 달고 있는 컨테이너선 'NCL 살텐'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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