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부상 없이 시즌 풀타임 소화하는 게 올해 목표"

이정후 "부상 없이 시즌 풀타임 소화하는 게 올해 목표"

2025.05.24.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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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완전히 소화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후는 워싱턴 원정 경기를 앞두고 열린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작년도 그렇고 재작년 한국에서도 그렇고, 풀 타임으로 시즌을 뛰어본 적이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일단 뛰어봐야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알 수 있다며 일단 한 시즌을 꽉 채워서 잘 치르고 "이후 계속 보완하고 성장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자이언츠의 간판타자로 떠오른 이정후는 이달 들어 약간 주춤한 상황입니다.

이정후는 이에 대해 "애런 저지나 오타니 쇼헤이 같은 선수가 아니니 1년 내내 잘할 수는 없다"며 "성격상 관심받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고, 잔잔하게 잘해서 팀이 마지막에 우승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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