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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하면서 F-47, F-22 등 미국 전투기를 언급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중순 중동 순방에서 무기 거래를 진행했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미국 전투기를 언급하고 이시바 총리에게 전투기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전투기 구매에 관심 있는지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으나, 미국 전투기를 언급했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F-47은 F-22 등 5세대를 이을 6세대 전투기로, 이르면 2030년대 중반께 배치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차세대 전투기 명칭을 'F-47'로 정했는데, 이는 47대 미국 대통령인 자신의 재임 대수를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현재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주일미군 주둔 경비 등 안보 분야는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차 관세 협상을 위해 백악관을 찾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에게 일본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 경비가 너무 적다고 지적하는 등 일본 방위비와 관련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아베 신조 정권이 트럼프 1기 행정부와 무역 협상을 진행하던 시기에 F-35 전투기 105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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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 전투기 구매에 관심 있는지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 관해 설명했다고 밝혔으나, 미국 전투기를 언급했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F-47은 F-22 등 5세대를 이을 6세대 전투기로, 이르면 2030년대 중반께 배치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차세대 전투기 명칭을 'F-47'로 정했는데, 이는 47대 미국 대통령인 자신의 재임 대수를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일본은 현재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주일미군 주둔 경비 등 안보 분야는 다루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차 관세 협상을 위해 백악관을 찾은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에게 일본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 경비가 너무 적다고 지적하는 등 일본 방위비와 관련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아베 신조 정권이 트럼프 1기 행정부와 무역 협상을 진행하던 시기에 F-35 전투기 105대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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