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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의 한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 6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습니다.
지난 16일 서파푸아주 아르팍 산악지대 주민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부들이 묵고 있던 임시 숙소를 덮쳤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은 지금까지 사망자 6명의 시신을 수습했고, 4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14명을 찾지 못해 수색 중입니다.
현지 구조팀은 사고 현장이 워낙 외딴 지역이어서 현장에 도착하는 데만 12시간이 넘게 걸려 18일, 일요일에야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산세가 험하고 도로가 파손된 데다 악천후까지 겹쳐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는 무허가 광산이나 폐쇄된 광산에서 불법 채굴을 하다 자주 사고가 나는데, 여기에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벌채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술라웨시섬에 있는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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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구조팀은 사고 현장이 워낙 외딴 지역이어서 현장에 도착하는 데만 12시간이 넘게 걸려 18일, 일요일에야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당국은 산세가 험하고 도로가 파손된 데다 악천후까지 겹쳐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는 무허가 광산이나 폐쇄된 광산에서 불법 채굴을 하다 자주 사고가 나는데, 여기에 무분별한 개발과 불법 벌채로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해 7월에도 술라웨시섬에 있는 금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2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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