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직접 만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푸틴 대통령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월요일 오전입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평균 5천 명 이상의 군인이 숨지는 대학살을 끝내는 일과 무역이 주제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6일) : 저보다 레버리지(제재) 활용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푸틴과의 관계가 변하고 있는 건가요?) 변한 건 없어요. 필요하다면 제재를 사용하겠지만 가급적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큰 문제입니다.]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후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도 예고했습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과도 대화할 계획이라며 휴전이 이뤄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6일 이스탄불에서 만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휴전과 정전 조건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중재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그(푸틴)와 만나면 해결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알 수는 있겠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즉각적인 휴전과 폭력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전쟁 포로 교환을 환영한다며 큰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트럼프 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에게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직접 만날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푸틴 대통령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야 한다고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월요일 오전입니다.
SNS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주일 평균 5천 명 이상의 군인이 숨지는 대학살을 끝내는 일과 무역이 주제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16일) : 저보다 레버리지(제재) 활용을 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푸틴과의 관계가 변하고 있는 건가요?) 변한 건 없어요. 필요하다면 제재를 사용하겠지만 가급적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건 큰 문제입니다.]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 후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도 예고했습니다.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과도 대화할 계획이라며 휴전이 이뤄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6일 이스탄불에서 만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휴전과 정전 조건을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중재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6일) : 우리는 만나야 합니다. 그(푸틴)와 만나면 해결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 알 수는 있겠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한 즉각적인 휴전과 폭력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서 이스탄불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전쟁 포로 교환을 환영한다며 큰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