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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한 이민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을 경품으로 내걸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리얼리티 쇼를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덕 다이너스티' 등을 제작한 프로듀서 롭 워소프는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35쪽 분량의 프로그램 제안서를 작성했다고 뉴욕 타임스(NYT), 데일리 메일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인'(The American)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12명의 참가자가 미국 전역을 돌면서 지역별 문화 특색에 맞는 대결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과거 이민자들의 입국 통로였던 뉴욕시의 엘리스 섬에서 시작하는 이 대결은 가령 벌목 전통이 있는 위스콘신주에는 통나무 굴리기 등을 하는 콘셉트입니다.
우승자는 연방 의회 의사당 계단에서 미국 시민으로 선서하게 되며 탈락자들도 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받게 됩니다.
워소프는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미국인이 가장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눈을 통해 미국인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리샤 맥로플린 안보부 대변인은 "제안의 전반적 내용은 미국인으로 정체성을 기념하고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이 얼마나 특권인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부는 창의적인 제안을 검토하는 데 열려있다"고 언급했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
나아가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이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며 진행을 원하고 있다고 일부 매체는 보도했지만 맥로플린 대변인은 놈 장관이 아직 이 계획에 대해 보고받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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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The American)이라는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12명의 참가자가 미국 전역을 돌면서 지역별 문화 특색에 맞는 대결을 벌이는 내용입니다.
과거 이민자들의 입국 통로였던 뉴욕시의 엘리스 섬에서 시작하는 이 대결은 가령 벌목 전통이 있는 위스콘신주에는 통나무 굴리기 등을 하는 콘셉트입니다.
우승자는 연방 의회 의사당 계단에서 미국 시민으로 선서하게 되며 탈락자들도 항공사 마일리지 등을 받게 됩니다.
워소프는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미국인이 가장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눈을 통해 미국인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리샤 맥로플린 안보부 대변인은 "제안의 전반적 내용은 미국인으로 정체성을 기념하고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이 얼마나 특권인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부는 창의적인 제안을 검토하는 데 열려있다"고 언급했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
나아가 크리스티 놈 안보부 장관이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며 진행을 원하고 있다고 일부 매체는 보도했지만 맥로플린 대변인은 놈 장관이 아직 이 계획에 대해 보고받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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