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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북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군인 200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알카에다와 연계된 무장단체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 JNIM은 지난 11일 북부 도시 지보에 있는 군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JNIM은 최근 성명에서 이번 공격으로 200명의 군인을 살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서와 시장도 이번 공격의 표적이 됐는데 공식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은 이슬람 성전주의자 수백 명이 지보에 있는 군 기지와 경찰 초소, 마을 등을 공격해 군인과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에 있는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급진세력과 연계된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숨지고 21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두 차례 쿠데타 끝에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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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와 시장도 이번 공격의 표적이 됐는데 공식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은 이슬람 성전주의자 수백 명이 지보에 있는 군 기지와 경찰 초소, 마을 등을 공격해 군인과 민간인 수십 명이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서아프리카에 있는 부르키나파소는 영토의 40%가 정부의 통제 밖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급진세력과 연계된 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의 준동이 2015년부터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숨지고 21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습니다.
2022년 두 차례 쿠데타 끝에 이브라힘 트라오레를 수반으로 하는 군사정부가 폭력 사태를 막겠다며 권력을 장악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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