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정교회 수장, 레오 14세 교황 만나 우크라 방문 초청

우크라 정교회 수장, 레오 14세 교황 만나 우크라 방문 초청

2025.05.16. 오후 4: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레오 14세 교황이 현지시각 15일 우크라이나 정교회 수장에게서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해달라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미국 ABC 방송은 교황이 바티칸에서 우크라이나 그리스 가톨릭교회를 대표하는 스비아토슬라프 셰브추크 상급대주교를 만났고, 셰브추크 상급대주교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를 방문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하면서,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인 포로 명단을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12일 교황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방문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다만,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의 우크라이나 방문 가능성을 생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8일 새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는 11일에 가진 첫 주일 정오 기도와 이번 주 동방 전례 교회에서 온 순례자들과의 만남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호소하고 우크라이나 국민과의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