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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휴전 협상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대표단만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5일 앙카라에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스탄불에서 할 일이 없다며 러시아 대표단 중 누구도 실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애초 이스탄불 시각으로 오전 10시에 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후 5시 현재까지 회담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로시야1 인터뷰에서, 이스탄불 회담 과정을 재개하고 가능한 타협과 논의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대표단이 튀르키예에서 우크라이나 측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를 제안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역제안했지만, 러시아는 메딘스키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공개하고 푸틴 대통령은 불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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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신이 이스탄불에서 할 일이 없다며 러시아 대표단 중 누구도 실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애초 이스탄불 시각으로 오전 10시에 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후 5시 현재까지 회담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측 대표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로시야1 인터뷰에서, 이스탄불 회담 과정을 재개하고 가능한 타협과 논의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대표단이 튀르키예에서 우크라이나 측을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를 제안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역제안했지만, 러시아는 메딘스키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공개하고 푸틴 대통령은 불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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