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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사상 최대 규모 대타이완 무기 판매에 반발해 타이완 포위 훈련에 나선 데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9일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군사 훈련이 걱정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은 나에게 훈련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훈련을 지켜보고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시 주석이 실제로 침공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그 지역에서 20년 동안 해상 훈련을 해왔으며 이제 사람들이 그것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국군의 훈련을 과거 훈련과 유사한 통상적인 수준으로 여기고 있으며, 중국의 대만 침공 등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고는 판단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군은 29일, 9개월 만에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 훈련에 나선다고 발표했는데.
미국이 이달 18일 타이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1억 540만 달러, 약 16조 원어치 무기 판매를 승인한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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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9일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군사 훈련이 걱정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아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은 나에게 훈련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훈련을 지켜보고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국의 타이완 침공 가능성을 염두에 둔 듯 "시 주석이 실제로 침공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그 지역에서 20년 동안 해상 훈련을 해왔으며 이제 사람들이 그것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발언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국군의 훈련을 과거 훈련과 유사한 통상적인 수준으로 여기고 있으며, 중국의 대만 침공 등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고는 판단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군은 29일, 9개월 만에 타이완을 포위하는 형태의 대규모 군사 훈련에 나선다고 발표했는데.
미국이 이달 18일 타이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1억 540만 달러, 약 16조 원어치 무기 판매를 승인한 것이 빌미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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