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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3차 관세 협상을 앞두고 다음 주 실무급 협의 개최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실무급 협의에서는 일본이 미국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 등 일본의 '교섭 카드'와 미국이 일본에 비관세 장벽이라고 지적한 항목 등에 대한 상세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실무급 협의 결과 등에 따라 이르면 오는 22일 미국을 방문해 다음 주 후반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등과 3차 장관급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기존에 교섭 카드로 알려진 농산물과 자동차 관련 사안 이외에 선박 수리 능력 확대, 공급망 강화, 북극권 항해용 쇄빙선 개발 협력 등을 묶은 '미일 조선 황금시대 계획' 제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생산된 일본 업체의 자동차를 역수입하는 방안도 미국을 설득할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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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급 협의에서는 일본이 미국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자동차 안전기준 완화 등 일본의 '교섭 카드'와 미국이 일본에 비관세 장벽이라고 지적한 항목 등에 대한 상세한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실무급 협의 결과 등에 따라 이르면 오는 22일 미국을 방문해 다음 주 후반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 등과 3차 장관급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일본은 기존에 교섭 카드로 알려진 농산물과 자동차 관련 사안 이외에 선박 수리 능력 확대, 공급망 강화, 북극권 항해용 쇄빙선 개발 협력 등을 묶은 '미일 조선 황금시대 계획' 제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 생산된 일본 업체의 자동차를 역수입하는 방안도 미국을 설득할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 등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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