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미중 관세 휴전에 "추이 지켜볼 것"

일, 미중 관세 휴전에 "추이 지켜볼 것"

2025.05.13.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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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상대에게 부과해 온 100% 넘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자 일본 정부는 이해득실을 계산하며 사태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어제 저녁 미중 관세 전쟁 휴전에 관한 기자 질문에 상세한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주요 각료들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중 관세 협상을 계속해서 지켜보겠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미일 관세 협상을 담당하는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높은 관심을 갖고 주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미국과 중국의 관세 조치가 수입과 수출을 금하는 '금수'에 가까운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은 미중 협상 추이와 세계 경제,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각국이 놓인 입장과 시기 등이 당연히 다르다며 조기 합의를 추진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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