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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 시각 12일 레오 14세 신임 교황과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 "교황 레오 14세와 매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첫 번째 대화를 나누고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에 대한 지원에 감사 인사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교황의 방문은 모든 신자와 국민에게 진정한 희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바티칸의 지원을 통해 이들이 고향과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중재를 위해 평화 특사를 임명한 뒤 양국 간 포로 교환,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본국 송환 등을 도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도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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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러시아에 의해 강제 이주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바티칸의 지원을 통해 이들이 고향과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평화 중재를 위해 평화 특사를 임명한 뒤 양국 간 포로 교환,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본국 송환 등을 도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여러 차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도 우크라이나 방문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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