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 교역량 크게 늘리겠다"

트럼프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 교역량 크게 늘리겠다"

2025.05.11.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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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0일 전격적으로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의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논의된 적 없지만"이라고 전제하면서 "자신은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또, "무수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공격 행위를 멈출 때라는 것을 인식한 힘과 지혜, 용기를 보여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강인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이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결단을 도운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 등 빠른 종전을 공언해 온 주요 분쟁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미국의 중재 성공사례가 나오자 이걸 부각하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양국의 휴전 합의 사실도 가장 먼저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양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접촉하는 등 물밑에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고 양국은 무력 충돌 사흘 만에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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