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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번 주말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공안 최고 책임자를 보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왕샤오훙 공안부장 겸 마약방지위원장을 스위스로 파견하기로 했다며,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팀에 포함된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왕 부장은 중국 사회안전 분야 최고위 책임자로, 왕 부장의 협상 참여는 중국 정부가 펜타닐 문제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무역 협상의 수석 대표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보내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도 함께 참석합니다.
앞서 월스리트저널은 지난 2일 중국이 관세전쟁 출구를 찾기 위해 펜타닐 대응과 관련한 대화를 미국에 제안하기로 하고, 왕 부장을 미국에 파견하거나 제3국에서 고위 인사를 만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는 145%로 이 가운데 20%는 이른바 '펜타닐 관세'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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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장은 중국 사회안전 분야 최고위 책임자로, 왕 부장의 협상 참여는 중국 정부가 펜타닐 문제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무역 협상의 수석 대표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보내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도 함께 참석합니다.
앞서 월스리트저널은 지난 2일 중국이 관세전쟁 출구를 찾기 위해 펜타닐 대응과 관련한 대화를 미국에 제안하기로 하고, 왕 부장을 미국에 파견하거나 제3국에서 고위 인사를 만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는 145%로 이 가운데 20%는 이른바 '펜타닐 관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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