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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지하철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오늘 오후 6시 55분쯤 도쿄대 인근 도다이마에 지하철 역에서 열차에 타는 중이던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머리에 부상을 입혔습니다.
이후 주변 승객들이 이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30대 남성이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해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도쿄 지하철 일부 구간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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