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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인구 4천만 명을 넘는 나라 중에서 어린이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정부가 유엔의 세계인구 추계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4천만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세계 37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습니다.
이어 이탈리아 11.9%, 스페인 12.9%, 독일 13.9%의 순이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천3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4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천만 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의 여파로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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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소년 인구 비율은 먼저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 빠진 일본을 2020년부터 제치고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11.4%였습니다.
이어 이탈리아 11.9%, 스페인 12.9%, 독일 13.9%의 순이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유소년 인구 비율은 올해 10.2%, 내년 9.7% 등 갈수록 더 낮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이 올해 4월 1일 집계한 일본의 유소년 인구는 1천366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5만 명 줄면서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44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과거 일본의 유소년 인구가 3천만 명 선을 바라보던 1950년에는 35.4%에 달했으나 저출산의 여파로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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