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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민족주의 성향의 제1야당 결속동맹 대표인 제오르제 시미온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 4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 출구 결과 올해 38세인 시미온 대표가 30∼33%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시미온 후보의 뒤를 이어 크린 안토네스쿠 전 상원의원과 니쿠쇼르 단 부쿠레슈티 시장 등이 나란히 21∼23%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유명한 시미온 대표는 트럼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빨간 모자를 쓴 모습이 대중 앞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창당한 결속동맹은 비주류 극우 정당으로 출발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펼친 백신 접종 반대 운동이 사회적 불만과 맞물리며 대중적 지지를 얻어 주류 정치 세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가 무효화돼 치러지는 재선거입니다.
당시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극우 진영의 컬린 제오르제스쿠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헌법재판소가 러시아의 선거 개입 혐의를 이유로 선거 무효화를 선언하고 대선 재선거 출마를 금지했습니다.
이번 재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8일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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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미온 후보의 뒤를 이어 크린 안토네스쿠 전 상원의원과 니쿠쇼르 단 부쿠레슈티 시장 등이 나란히 21∼23%를 얻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유명한 시미온 대표는 트럼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빨간 모자를 쓴 모습이 대중 앞에 자주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2019년 창당한 결속동맹은 비주류 극우 정당으로 출발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펼친 백신 접종 반대 운동이 사회적 불만과 맞물리며 대중적 지지를 얻어 주류 정치 세력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대선 결과가 무효화돼 치러지는 재선거입니다.
당시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극우 진영의 컬린 제오르제스쿠 후보가 1위를 차지했지만 헌법재판소가 러시아의 선거 개입 혐의를 이유로 선거 무효화를 선언하고 대선 재선거 출마를 금지했습니다.
이번 재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오는 18일 결선 투표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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