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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예루살렘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도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1일 영상 성명에서, 서풍이 불길을 예루살렘 외곽뿐 아니라 도심까지 쉽게 밀어붙일 수 있다며 지역적 비상사태가 아닌 국가적 비상사태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많은 소방차를 동원해 현재 방화선을 훨씬 넘어서는 방화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예루살렘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잇는 1번 고속도로를 따라 발생한 화재로 경찰은 도로를 폐쇄하고 인근 지역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으며, 현재 주요 도로는 재개통됐습니다.
이스라엘 소방청은 소방대원 160여 명과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후 임산부 2명과 영아 2명을 포함해 23명이 치료를 받았고, 소방대원 17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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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시각 1일 영상 성명에서, 서풍이 불길을 예루살렘 외곽뿐 아니라 도심까지 쉽게 밀어붙일 수 있다며 지역적 비상사태가 아닌 국가적 비상사태에 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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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예루살렘과 텔아비브를 잇는 1번 고속도로를 따라 발생한 화재로 경찰은 도로를 폐쇄하고 인근 지역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켰으며, 현재 주요 도로는 재개통됐습니다.
이스라엘 소방청은 소방대원 160여 명과 항공기 12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후 임산부 2명과 영아 2명을 포함해 23명이 치료를 받았고, 소방대원 17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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