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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양국 간 '2+2' 통상 협의가 우리시간 오늘 저녁에 시작됩니다. 관세와 안보 문제를 일괄해 다루겠다는 미국이 제시할 의제와 함께 우리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김희준 해설위원과 들여다보겠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한 뒤 처음으로 한미 간 협의가 시작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미 통상 당국 간 2+2 고위급 통상 회의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9시에 시작됩니다. 이틀 일정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양국의 재무, 통상 수장이 모두 나서기 때문에 2+2란 이름이 붙었는데요. 정부는 이번 논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협상이 아닌 협의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니까 세부적인 의제를 놓고 양측이 입장을 좁혀가는 그런 협상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다 들어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그런 초기적인 단계의 협의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부담을 덜고 시작하겠다는 그런 얘기겠죠.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이어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오늘 워싱턴에 도착했는데요, 이번 협의의 목적으로 관세 철폐와 25%에 달하는 자동차 관세 해소를 들었습니다마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의에는 대규모 범정부 대표단을 보냈는데. 그런 이번 협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걸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모두 8개 부처에서 참석하는 범정부 대표단이고요. 각 부처의 당국자와 실무단 50여 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재부와 산업부뿐 아니라 외교부와 과기정통부, 국토부, 환경부, 농림축산부 등이 나섰는데요. 이는 관세 협의와 더불어 미국이 거듭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한국의 비관세 장벽이 자국 상품과 서비스 수출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미국의 주장이었거든요.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과 유전자 변형 농산물 수입 장벽 등에 대응하게 될 것이고요. 정보통신부는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문제를 보건복지부는 약값 책정 정책, 환경부는 자동차 배기 가스 규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일본과의 협상에서 급이 맞지 않게도 불쑥 끼어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지난 17일 미일 간의 첫 관세 협상에 앞서서 먼저 일본 대표를 만나며서 사실상 협상에 개입했는데요. 이 상황이 또다시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서 안 장관은 아직 트럼프의 면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미 협의가 현지시각 오전 8시로 이른 시각에 시작하는 데다, 협상장도 백악관이 아닌 인근 재무부 청사거든요. 일본과의 사례처럼 협상 전에 우리 대표단을 먼저 만날 것 같진 않나 이렇게 봅니다. 다만 협의가 1박 2일 진행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허의 특성상 얼마든지 우리 대표단을 직접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겠는데요. 미국 입장에서 관세전쟁 촉발로 미국 채원과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면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급한 상황이 됐습니다. 때문에 핵심 동맹국인 한국, 일본 등과의 협상 성과를 과시하려 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우리 대표단이 염두에둬야 할 게 원스톱 쇼핑, 관세와 방위비를 일괄 협상하겠다는 부분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방위비 얘기도 꺼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2+2 협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범정부대표단도 방위비와 직접 관계된 국방부나 외교부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관세 문제와 안보 문제를 구분해서 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이 우리 측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관세와 무역장벽문제와 함께 방위비 문제를 한데 올려서일괄 타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또는 미국 측 대표단을 통해서 이런 의사를 밝힐 수 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도 통상과 방위비 문제를 연계한다는 입장을 오늘 밝혔는데 함께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우리 정부는 이런 일괄 타결을 바라는 미국의 입장을 다 들어보되우리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 있는 자동차, 철강에 대해 집중한다는 입장이고요. 이 밖에 조선업 협력과 LNG 수입 확대 등을 카드로 해서 비관세 장벽 해소 문제 등을 담은 '범정부 패키지'를 역제안하겠다는 전략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역성장한 부분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기자]
앞서 이형원 기자가 전달했는데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2%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조금 충격적인 상황일 수도 있는데요. 지난 2월 한은의 전망치보다 0.4%p나 낮아졌고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이런 배경으로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미국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들 수 있습니다. IMF도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대로 내리지 않았습니까? 이 같은 독일이나 일본 등 주요국들에 비해서도 한국의 하락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또한 이달 들어서 대표 수출 품목 10개 가운데 9개 품목이 부진했고 승용차와 철강제품 등은 6~8%대까지 큰 감소폭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가 트럼프 관세 전쟁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쪽에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더라고요. 미국 시장 상황 고려한 걸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는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145%에 달하는 관세가 너무 높다, 그러면서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를 했죠. 오늘은 중국과 매일 관세 문제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면서"2∼3주 안에 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나 인하할지는 중국에 달렸다며 공을 중국 측에 넘겼지만 관세율 하향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품목에 따라 65%에서 그러니까 70% 넘게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베선트 장관도 미중 양국이 상호 높은 관세를 내릴 필요가 있다며 '빅딜의 기회가 왔다' 이런 언급도 내놓았습니다. 이같은 기조는 대중국 관세 전쟁에 중국이 꼬리를 내리기는 커녕 반격만 해오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보 후퇴로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현재 고율 관세 파장은 뉴욕 증시 폭락과 미국 국채 가치나 달러가치 하락 등 금융시장 악화로 나타나고 있고 미국에 대한 신뢰도 많이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국내 여론도 악화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고 또 오늘은 뉴욕주를 비롯해서 12개 주에서 관세를 중단하라는 소송까지 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나온 미국 측의 대중국 유화제스처에 뉴욕증시도 이틀째 반색했는데요. 중국도 미국의 관세 전쟁에 대해 "끝까지 싸우되 대화 문은 열려있다"면서협상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이렇게 강경 일변도였던 양측이 조만간 합의점을 찾고 그래서 각국을 조이고 있는 관세 전쟁의 압박이 숨통이 트일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희준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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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MCL)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양국 간 '2+2' 통상 협의가 우리시간 오늘 저녁에 시작됩니다. 관세와 안보 문제를 일괄해 다루겠다는 미국이 제시할 의제와 함께 우리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유화 메시지를 보내며 2-3주 안에 관세율을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서 김희준 해설위원과 들여다보겠습니다.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한 뒤 처음으로 한미 간 협의가 시작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한미 통상 당국 간 2+2 고위급 통상 회의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저녁 9시에 시작됩니다. 이틀 일정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양국의 재무, 통상 수장이 모두 나서기 때문에 2+2란 이름이 붙었는데요. 정부는 이번 논의가 미국 측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이고 협상이 아닌 협의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러니까 세부적인 의제를 놓고 양측이 입장을 좁혀가는 그런 협상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다 들어보고 의견을 교환하는 그런 초기적인 단계의 협의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부담을 덜고 시작하겠다는 그런 얘기겠죠.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이어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오늘 워싱턴에 도착했는데요, 이번 협의의 목적으로 관세 철폐와 25%에 달하는 자동차 관세 해소를 들었습니다마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의에는 대규모 범정부 대표단을 보냈는데. 그런 이번 협의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걸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모두 8개 부처에서 참석하는 범정부 대표단이고요. 각 부처의 당국자와 실무단 50여 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재부와 산업부뿐 아니라 외교부와 과기정통부, 국토부, 환경부, 농림축산부 등이 나섰는데요. 이는 관세 협의와 더불어 미국이 거듭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한 요구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한국의 비관세 장벽이 자국 상품과 서비스 수출의 저해요인이 되고 있다는 게 미국의 주장이었거든요. 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30개월 미만 소고기 수입 제한과 유전자 변형 농산물 수입 장벽 등에 대응하게 될 것이고요. 정보통신부는 구글의 정밀지도 반출 문제를 보건복지부는 약값 책정 정책, 환경부는 자동차 배기 가스 규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일본과의 협상에서 급이 맞지 않게도 불쑥 끼어들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지난 17일 미일 간의 첫 관세 협상에 앞서서 먼저 일본 대표를 만나며서 사실상 협상에 개입했는데요. 이 상황이 또다시 벌어질 것인가에 대해서 안 장관은 아직 트럼프의 면담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미 협의가 현지시각 오전 8시로 이른 시각에 시작하는 데다, 협상장도 백악관이 아닌 인근 재무부 청사거든요. 일본과의 사례처럼 협상 전에 우리 대표단을 먼저 만날 것 같진 않나 이렇게 봅니다. 다만 협의가 1박 2일 진행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허의 특성상 얼마든지 우리 대표단을 직접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겠는데요. 미국 입장에서 관세전쟁 촉발로 미국 채원과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되면서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조급한 상황이 됐습니다. 때문에 핵심 동맹국인 한국, 일본 등과의 협상 성과를 과시하려 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우리 대표단이 염두에둬야 할 게 원스톱 쇼핑, 관세와 방위비를 일괄 협상하겠다는 부분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방위비 얘기도 꺼낼 수 있을까요?
[기자]
이번 2+2 협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입니다. 범정부대표단도 방위비와 직접 관계된 국방부나 외교부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관세 문제와 안보 문제를 구분해서 하겠다는 투트랙 전략이 우리 측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관세와 무역장벽문제와 함께 방위비 문제를 한데 올려서일괄 타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또는 미국 측 대표단을 통해서 이런 의사를 밝힐 수 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도 통상과 방위비 문제를 연계한다는 입장을 오늘 밝혔는데 함께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우리 정부는 이런 일괄 타결을 바라는 미국의 입장을 다 들어보되우리 산업에 직격탄이 되고 있는 자동차, 철강에 대해 집중한다는 입장이고요. 이 밖에 조선업 협력과 LNG 수입 확대 등을 카드로 해서 비관세 장벽 해소 문제 등을 담은 '범정부 패키지'를 역제안하겠다는 전략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올해 1분기 우리 경제 역성장한 부분도 주목해봐야 할 것 같아요.
[기자]
앞서 이형원 기자가 전달했는데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2%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조금 충격적인 상황일 수도 있는데요. 지난 2월 한은의 전망치보다 0.4%p나 낮아졌고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에 가장 낮은 성장률입니다.이런 배경으로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미국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들 수 있습니다. IMF도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에서 1%대로 내리지 않았습니까? 이 같은 독일이나 일본 등 주요국들에 비해서도 한국의 하락폭이 더 큰 상황입니다. 또한 이달 들어서 대표 수출 품목 10개 가운데 9개 품목이 부진했고 승용차와 철강제품 등은 6~8%대까지 큰 감소폭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가 트럼프 관세 전쟁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쪽에 유화 제스처를 보내고 있더라고요. 미국 시장 상황 고려한 걸까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는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있는 145%에 달하는 관세가 너무 높다, 그러면서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를 했죠. 오늘은 중국과 매일 관세 문제를 놓고 협의하고 있다면서"2∼3주 안에 관세율을 발표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나 인하할지는 중국에 달렸다며 공을 중국 측에 넘겼지만 관세율 하향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도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 부과한 관세율을품목에 따라 65%에서 그러니까 70% 넘게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베선트 장관도 미중 양국이 상호 높은 관세를 내릴 필요가 있다며 '빅딜의 기회가 왔다' 이런 언급도 내놓았습니다. 이같은 기조는 대중국 관세 전쟁에 중국이 꼬리를 내리기는 커녕 반격만 해오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보 후퇴로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현재 고율 관세 파장은 뉴욕 증시 폭락과 미국 국채 가치나 달러가치 하락 등 금융시장 악화로 나타나고 있고 미국에 대한 신뢰도 많이 하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국내 여론도 악화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고 또 오늘은 뉴욕주를 비롯해서 12개 주에서 관세를 중단하라는 소송까지 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나온 미국 측의 대중국 유화제스처에 뉴욕증시도 이틀째 반색했는데요. 중국도 미국의 관세 전쟁에 대해 "끝까지 싸우되 대화 문은 열려있다"면서협상의 여지는 남겼습니다. 이렇게 강경 일변도였던 양측이 조만간 합의점을 찾고 그래서 각국을 조이고 있는 관세 전쟁의 압박이 숨통이 트일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희준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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