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번 주 34개국과 무역 회담...중국과 합의 잘 진행 중"

미국 "이번 주 34개국과 무역 회담...중국과 합의 잘 진행 중"

2025.04.23.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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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중국과의 관세 전쟁 논란과 관련해 중국과 새로운 무역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모색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2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에 알리길 원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다만 상세한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도 투자자 행사에 참석해 관세로 인한 중국과의 교착 상태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와 함께 베센트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을 포함해 미국 무역팀이 "트럼프 스피드"로 일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에만 34개 나라와 회담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협상에 나서는 한국도 포함돼 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미국과 무역합의를 하길 원하는 나라가 100개 이상이라면서 지금까지 각국으로부터 모두 18건의 서면 제안서를 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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