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인들, 우크라 지원금 사용처 궁금할 것"

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인들, 우크라 지원금 사용처 궁금할 것"

2025.03.11. 오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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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감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지노비예프 대사는 어제 (10일) 우크라이나의 엄청난 부정부패와 서방이 제공한 자금을 말도 안 되는 규모로 횡령한 것에 관한 미국 측 발언에 한국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또 한국 역시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경제 지원과 이른바 인도적 원조를 제공했다며 "미국 납세자들이 그랬듯 한국 납세자들도 그들의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기를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보낸 자금을 감사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파트너들도 한국이 관대하게 배정한 자금의 운명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가 관심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원조 규모가 3천억 달러, 약 430조 원이 넘는 데도 재정지원과 관련해 적절한 회계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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