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철군시한 넘길 듯...레바논 "철수하라"

이스라엘, 레바논 철군시한 넘길 듯...레바논 "철수하라"

2025.01.26.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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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 합의에 따른 철군 시한을 맞추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1월 휴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오늘(26일)까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해야 합니다.

대신 레바논군과 UN 평화유지군이 휴전 이행을 감시하게 돼 있는데, 이스라엘군은 해안 지대에서는 철수했지만 동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레바논군은 25일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의 비협조로 휴전 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철군 과정은 레바논군의 남부 지역 배치, 헤즈볼라의 리타니 강 이북 철수와 연계돼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군의 배치가 늦어져 자국군이 철수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과 긴밀히 협조해 철군 작업을 점진적으로 계속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바논은 이스라엘이 철수하는 즉시 자국군을 배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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