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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의 대중국 일일 가스량 공급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 7일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일일 공급량이 계약된 최대 공급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다만, 가스프롬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 1일부터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수송 용량을 최대치인 연간 380억㎥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러시아는 재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데서 차질이 빚어지자 중국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왔습니다.
중국은 올해 러시아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6월 가스프롬은 연간 10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극동 가스관이 2027년부터 가동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러시아 북부 야말 지역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연간 500억㎥의 가스를 운송하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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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가스프롬은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시베리아 차얀다 가스전에서 중국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가스프롬은 지난 1일부터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수송 용량을 최대치인 연간 380억㎥ 수준으로 늘렸습니다.
러시아는 재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는 데서 차질이 빚어지자 중국 등으로 활로를 모색해왔습니다.
중국은 올해 러시아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6월 가스프롬은 연간 10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수 있는 극동 가스관이 2027년부터 가동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또 러시아 북부 야말 지역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연간 500억㎥의 가스를 운송하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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