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유럽 전역에서 올리브유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스페인에서 올리브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스페인 남부 알바이다 델 알하라페 마을 근처에서 불법으로 올리브를 따던 6명을 발견해 훔친 올리브 465㎏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가을부터 녹색 올리브 수확이 시작되는 스페인에서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수확기에 총 48명의 올리브 절도범이 체포됐으며 추가로 371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기간 경찰이 회수한 올리브는 213t에 달합니다.
최근 몇 년간 가뭄과 여러 기상 악화로 올리브 수확량이 줄면서 유럽 전역에선 올리브유 가격이 올랐으며 스페인에서만 지난 4년 동안 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경찰은 스페인 남부 알바이다 델 알하라페 마을 근처에서 불법으로 올리브를 따던 6명을 발견해 훔친 올리브 465㎏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초가을부터 녹색 올리브 수확이 시작되는 스페인에서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수확기에 총 48명의 올리브 절도범이 체포됐으며 추가로 371명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기간 경찰이 회수한 올리브는 213t에 달합니다.
최근 몇 년간 가뭄과 여러 기상 악화로 올리브 수확량이 줄면서 유럽 전역에선 올리브유 가격이 올랐으며 스페인에서만 지난 4년 동안 가격이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