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복귀 경기 11월 15일로 연기

'핵주먹' 타이슨 복귀 경기 11월 15일로 연기

2024.06.08. 오전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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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비행기에서 쓰러졌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링 복귀 일자가 오는 11월로 변경됐습니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애초 다음 달 20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타이슨과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가 11월 15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타이슨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메스꺼움과 어지러움을 느껴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합을 독점 생중계할 넷플릭스의 성명에서 타이슨은 "날짜가 새로 잡혔지만 언제 경기를 치르든 결과는 똑같을 것"이라며 "제이크 폴은 KO 당할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통산 50승 6패 44 KO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가진 타이슨은 2005년 링을 떠났다가 15년 만인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 비공식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타이슨은 이달 30일 58살이 됩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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