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위, '노조 결성 방해' 테슬라 고발

美 노동위, '노조 결성 방해' 테슬라 고발

2024.05.10.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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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관계위원회는 노동자들의 노조 설립 시도를 방해한 혐의로 테슬라를 고발했습니다.

위원회는 테슬라가 뉴욕 주 버펄로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전화 사용을 금지하고 녹음과 콘텐츠 저장·공유를 막아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달 버펄로 공장 노동자 14%를 해고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테슬라는 앞서 캘리포니아에서도 공장에서 노조 티셔츠를 입지 못하게 하고, 노조를 만들면 스톡옵션을 주지 않겠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트윗을 올려 노동법 위반으로 고발됐습니다.

노동위원회 판단과 달리 항소법원에서는 테슬라가 공장 내 복장을 규정할 권리가 인정됐고, 머스크의 트윗에 대해서는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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