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무상, 한국 의원들 독도 방문에 "주권 침해 극히 유감"

日 외무상, 한국 의원들 독도 방문에 "주권 침해 극히 유감"

2024.05.08.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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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상, 한국 의원들 독도 방문에 "주권 침해 극히 유감"
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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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을 두고 주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8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날 중의원(하원) 외무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의원들의 독도 방문 관련 질의에 "우리나라(일본)에 대한 주권 침해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하며 유감을 표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한국 정부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입장을 거듭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병덕·백혜련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독도수호단 17명은 지난달 30일 독도를 찾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당일 즉시 성명을 발표해 항의했다.

일본 외무성은 "다케시마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또한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고려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극히 유감이며, 다시 한번 강력히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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