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공사 중 아파트 무너져 4명 사망·50여 명 매몰

남아공 공사 중 아파트 무너져 4명 사망·50여 명 매몰

2024.05.07. 오후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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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남동부 해안 도시에서 공사 중이던 아파트가 붕괴하면서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잔해 속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오후 2시쯤 남아공 웨스턴케이프주에 위치한 조지시에서 공사 중이던 5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 있던 공사 인력은 총 7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2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명은 숨졌습니다.

51명은 여전히 행방 불명 상태입니다.

구조대원 100여 명이 현장에 급파돼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잔해를 들어 올리기 위해 크레인 등 장비가 동원됐고 탐지견을 이용한 수색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당국이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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