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왕 제수, 우크라이나 방문...왕실 인사 중 처음

영국 국왕 제수, 우크라이나 방문...왕실 인사 중 처음

2024.04.30.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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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제수인 소피 에든버러 공작부인이 현지 시간 29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버킹엄궁이 밝혔습니다.

재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영국 왕실 인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찰스 3세의 동생 에드워드 왕자의 부인인 소피 공작부인은 우크라이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찰스 3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쟁 중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논의했습니다.

버킹엄궁은 소피 공작부인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전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과 연대하고 전시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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