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총재 "글로벌 부채 너무 많아...10년간 저성장 위험"

WEF 총재 "글로벌 부채 너무 많아...10년간 저성장 위험"

2024.04.29. 오전 09: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WEF 총재는 전 세계가 엄청나게 불어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며, 올바른 경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간 저성장에 직면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브렌데 총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EF 특별회의 연설에서 글로벌 부채비율이 1820년대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에 근접해, 선진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나폴레옹 전쟁 이후 이런 부채를 본 적이 없다"며 "부채 규모가 글로벌 국내총생산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일부 주요 국가들은 1970년대와 같은 경기둔화 위험에 놓여있다"며, 각국 정부가 경기 침체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부채를 줄이는 등 올바른 재정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