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도 바꾼 바이든..."트럼프와 기꺼이 토론하겠다"

태도 바꾼 바이든..."트럼프와 기꺼이 토론하겠다"

2024.04.27. 오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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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을 꺼리는 듯했던 태도를 바꿔 토론 무대에서 맞상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워드 스턴 라디오쇼' 인터뷰에서 트럼프와 토론할 건지 질문에 언제, 어디서 할지는 모르지만 기꺼이 트럼프와 토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하겠다는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금까지는 '트럼프 태도에 달렸다'는 식으로 모호하게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참모 등은 트럼프가 토론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주최 측이 제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며 토론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주요 방송사와 AP통신 등 10여 개 매체는 두 대선 후보의 토론을 촉구하는 공개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에 바이든과 중대한 의제를 놓고 토론하는 것이 국익을 위해 중요하다며 '언제, 어디, 어느 장소에서든 토론하자'고 요구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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