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라인야후 행정지도는 보안 강화 요구한 것"

日 정부 "라인야후 행정지도는 보안 강화 요구한 것"

2024.05.07.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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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한국 네이버와 자본 관계 등을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것과 관련해 행정지도 내용은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 등의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해 한국에서 차별적 조치라거나 한국 기업을 쫓아내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에는 여러 방책이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특정 국가의 기업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위탁처 관리가 적절하게 기능하는 행태여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라인 야후의 자본 관계 재검토에 대한 언급 없이 일본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의 일본 투자를 촉진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말할 것도 없이 한국은 중요한 이웃 나라이며 한국 정부와 평소에도 다양한 분야, 안건에 대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본건도 필요에 따라 한국 정부에 정중하게 설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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