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 "가자 전역서 하마스 추적해 인질 찾을 것"

이스라엘 군 "가자 전역서 하마스 추적해 인질 찾을 것"

2024.04.25. 오후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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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을 급습한 하마스가 이스라엘계 미국인 인질의 동영상을 공개하자 이스라엘 측은 가자지구 전역에서 하마스를 계속 추적해 인질을 찾아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가자지구에는 인질 133명이 여전히 200일 넘도록 비인도적인 환경에서 하마스에 억류돼 있다"면서 인질을 석방할 때까지 가자 지구 전역에서 하마스를 계속 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스라엘 군은 인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지난해 10월 납치된 미국계 이스라엘인 허시 골드버그-폴린의 모습이 담긴 3분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서 골드버그-폴린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이스라엘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70명의 인질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휴전 제안을 거부한 이스라엘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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