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 "아덴만서 미 군함·상선 공격"...미군 "피해 없어"

후티반군 "아덴만서 미 군함·상선 공격"...미군 "피해 없어"

2024.04.25.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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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미군 구축함과 상선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야히야 사리아 후티 반군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TV로 방영된 연설에서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컨테이너 선박인 '매르스크 요크타운'과 미군 구축함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도양에서는 이스라엘 선박 'MSC 베라크루즈'를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군 중부사령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11시51분쯤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내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예멘에서 발사된 이 미사일은 미국 선원 18명과 그리스 선원 4명이 탄 미국 국적 선박 요크타운 호를 겨냥해 발사된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연합군, 상선 측의 피해나 부상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지하는 후티 반군은 지난해 말부터 홍해와 그 인근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왔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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