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 앞마당서 심판론 "낙태권 폐기 책임자는 트럼프"

바이든, 트럼프 앞마당서 심판론 "낙태권 폐기 책임자는 트럼프"

2024.04.24.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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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는 플로리다주를 찾아 낙태권이 폐기된 데 대한 책임은 트럼프에게 있다며 '트럼프 심판론'을 띄웠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탬파 연설에서 플로리다주 낙태금지법은 여성들이 임신했는지 알기도 전에 범죄화하고 있다며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기 판결 이후 미국 여성 3명 중 1명이 이런 제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악몽에 책임이 있는 단 한 사람은 트럼프라며 '로 대 웨이드' 판결 폐기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자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낙태 문제를 각 주에 맡겨야 한다는 트럼프 주장은 틀렸고 연방 차원의 헌법적 권리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낙태권 폐기 판결에 대해 유권자들이 책임을 물을까봐 걱정하고 있다며 우리가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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