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토큰화 자산에 대한 국제규제시스템 필요"

한은총재 "토큰화 자산에 대한 국제규제시스템 필요"

2024.04.20. 오전 10:4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토큰화된 자산에 대한 공동의 글로벌 규제 시스템 구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춘계 회의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 총재는 현지 시간 19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대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디지털 화폐 관련 국제 공동 사업인 아고라 프로젝트 차원에서 토큰화 자산을 위한 공동의 국제 규제 프레임 워크를 개발할 것을 강력하게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산 토큰화는 예금을 비롯한 금융상품이나 부동산 등 전통적 자산을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에 기록될 수 있도록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된 예금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활용해 통화시스템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 협력 사업으로, 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 기축통화국 등과 함께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