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한일 정상, 오늘 밤 전화 협의...한일·한미일 협력 확인"

日 언론 "한일 정상, 오늘 밤 전화 협의...한일·한미일 협력 확인"

2024.04.17.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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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양국,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오늘 밤이라도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치니 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전화 협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할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일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전화 협의는 일본 측이 먼저 제안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마이치니는 지난 10일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며,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전화 협의는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를 과시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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